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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사라진 스마트폰 70대...CCTV 살펴보니

입력 2021-08-04 19:44 수정 2021-08-04 19:50

유리창 깨고 중고 매장 진입…경찰, 용의자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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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깨고 중고 매장 진입…경찰, 용의자 추적 중

한밤중에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서 스마트폰 70여 대를 도둑맞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그저께(2일) 새벽 1시 30분쯤 계산동의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도둑이 들었다는 가게 주인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절도범이 침입하기 위해 시도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절도범이 침입하기 위해 시도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

매장 안팎 CCTV를 살펴보면, 용의자는 40분 전 가게 앞에 처음 나타납니다. 흰색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었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소화기를 가져와 유리창에 휘두르고 발길질도 합니다. 유리창이 깨진 틈새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
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절도범이 침입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절도범이 침입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CCTV부터 손으로 잡아 쓰러뜨립니다.
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한 절도범이 CCTV부터 손 대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에 침입한 절도범이 CCTV부터 손 대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

이날 오전 8시쯤 출근한 가게 주인은 "진열된 중고 스마트폰 70~80여대가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전시용 모형 휴대전화인 일명 '목각폰' 몇 개를 빼면 갖고 있던 휴대전화를 몽땅 털렸다며, 피해 금액이 1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을 턴 절도범이 도주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지난 2일 새벽 1시 30분쯤 인천 계산동의 한 중고 휴대전화 매장을 턴 절도범이 도주하는 장면. 〈영상=기자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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