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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97명…"새 거리두기, 최근 지표·설 연휴 변수"

입력 2021-01-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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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497명…"새 거리두기, 최근 지표·설 연휴 변수"
진정세를 보이던 국내 코로나19 감염 추세가 다시 불안정한 모습입니다.

최근 완만한 감소세로 300~400명대를 유지하던 하루 확진자 수는 IM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크게 늘었습니다.

어제는 500명 중반대, 오늘은 500명을 밑돕니다.

오늘(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97명입니다.

559명 나온 어제보다 62명 적습니다.

오늘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479명으로, 수도권 258명(54%), 비수도권 221명(46%)입니다.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16명, 서울 102명, 부산 53명, 광주 44명, 경북 43명, 인천 40명, 충북 24명, 경남 19명, 대구 10명, 전남 8명, 강원 6명, 울산 5명, 대전·충남 각 4명, 전북 1명입니다.

어제 하루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7명으로, 국내 발생 약 10%입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8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7명은 입국 시 검역 단계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별로는 미국 7명, 헝가리 3명, 일본 2명, 필리핀·프랑스·네덜란드·베네수엘라·세네갈·튀니지 각 1명씩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9명 줄어 251명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8명 늘어 누적 1,386명, 치명률 1.8%입니다.

신규 497명…"새 거리두기, 최근 지표·설 연휴 변수"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 대전에서 시작된 IM선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전에 신속하게 막는 일이 가장 우선적인 방역 현안"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설 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어 확실한 안정세 달성이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유사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시설에선 자진신고와 진단검사에 즉각 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새롭게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내일쯤 발표할 걸로 보입니다.

정 총리는 "의료체계 여력은 충분하지만, 확진자 추이 등 여러 지표가 최근 들어 불안정해졌고, 설 연휴를 어떻게 보내느냐도 중요한 변수"라며 "심사숙고해 지혜로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백신 접종 세부 계획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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