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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시적 백신 패스' 건의…"접종자, 자정까지 모임 가능"

입력 2021-10-13 16:42 수정 2021-10-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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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위드코로나TF 단장(왼쪽 두번째)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TF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위드코로나TF 단장(왼쪽 두번째)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TF 1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3일) 위드코로나 TF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른바 '한시적 백신 패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위드코로나 TF 추진단장인 김성환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을 밤 10시에서 12시로 늘리되, 이 시간대에는 백신 접종자만 예외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인구가 전체의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11월 초부터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방역체계가 전환할 수 있을 거라는 예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종교시설이나 스포츠 관람, 실내문화 체육 시설 등도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선 참여 인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신현영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접종완료자가 70%, 80%, 85%가 될 때마다 완화한다는 방침을 검토 중"이라며 "정부에서는 시간 완화보다는 인원을 완화하는 방법, 장소 제한을 해제하는 조치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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