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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달리던 BMW에 불 붙어…용산구 삼각맨션 화재

입력 2022-05-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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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국도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붙어, 이렇게 차가 완전히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운전자가 급히 대피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제(21일) 저녁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대통령실 근처 아파트에서 불이나 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갓길에 세워진 SUV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낮 1시 20분쯤 전남 나주시 국도 49호선 나주혁신도시 방면을 달리던 BMW SUV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가 미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모두 불에 타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앞서 오전 10시 50분쯤에는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에서 달리던 택시에 불이 났습니다.

차량에 이상이 생기자 택시기사와 손님이 미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꽃과 연기가 시작됐다는 택시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연료 유출로 불이 난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건물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골목에 줄지어선 소방차에서 소방대원들이 건물로 접근합니다.

[불이야. 불났어요. 나오세요.]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제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용산구 6층짜리 삼각맨션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35명이 스스로 대피했지만 10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저녁 7시 45분쯤 진화됐습니다.

불이 난 삼각맨션 건물은 1970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500여 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김우현·부산동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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