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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vs수아레스'·'메시vs레반도프스키'…FIFA가 조명한 월드컵 최고의 격돌

입력 2022-04-04 15:48 수정 2022-04-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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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첫 단계부터 지구 최고의 선수들 간 많은 전투가 벌어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펼쳐질 '별들의 전쟁'을 조명했습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 조에서 주목해볼 만한 맞대결을 소개했습니다.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캡쳐〉

우선 우리나라가 포함된 H조에선 호날두(포르투갈)와 수아레스(우루과이)의 대결에 주목했습니다. FIFA는 "과거 엘클라시코의 추억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수아레스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습니다. 두 선수는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서도 만난 적 있습니다. 당시엔 우루과이가 2대1로 이겼습니다. 수아레스는 시작 7분 만에 날카로운 크로스로 카바니의 선제골을 도왔었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FIFA 트위터〉〈2022 카타르월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FIFA 트위터〉
C조에선 '가장 치명적인 골잡이'의 만남을 조명했습니다. 2021년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아르헨티나)와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맞붙습니다. 두 선수가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는 건 처음입니다. 메시는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입니다. 레반도프스키에겐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입니다. 러시아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두 선수 모두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FIFA는 동료에서 적으로 만나게 된 A조 마네(세네갈)와 반 다이크(네덜란드)도 주목했습니다. 리버풀에서 2018년부터 함께 뛰며 여러 차례 우승을 일군 두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습니다. D조에선 "에릭센(덴마크)이 복귀하게 된다면 이번 대회 가장 큰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포그바(프랑스)와의 격돌을 기대했습니다. B조 풀리시치(미국)-케인(잉글랜드), F조 데 브라위너(벨기에)-모드리치(크로아티아) 등도 흥미로운 대결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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