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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개 후보 올랐다

입력 2021-12-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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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골든글로브 작품상 등 3개 후보 올랐다

[앵커]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우리 드라마 '오징어게임' 소식입니다. 이정재 씨는 남우주연상, 오영수 씨는 남우 조연상 후보에 들어갔습니다. 그간 한국어로 된 작품을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만 올린 골든글로브여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감회가 더 특별한데요. 시상식은 다음 달 9일입니다.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지난 9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고담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로 트로피를 안았고 미국영화연구소 특별상,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에서도 작품상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스눕독/골든글로브 후보 지명자 : 베스트 TV 시리즈-드라마 부문,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과 '미나리'가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만 그치며 넘지 못한 '작품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겁니다.

경쟁 후보작으론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뤼팽'을 비롯해 '더 모닝쇼', '포즈', '석세션' 등이 지명됐습니다.

배우 이정재, 오영수도 각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한 달 정도 먼저 열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입니다.

'오징어게임'이 골든글로브에서 그동안 깨지 못했던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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