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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전복사고로 다리 수술|브리핑 ON

입력 2021-02-2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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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전복사고로 다리 수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어제(23일) 오전 7시 15분쯤 타이거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언덕길에서 SUV 차량을 몰다가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고, 다리를 다쳐 수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지역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차에는 우즈 혼자 타고 있었고, 다른 차량과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차량은 주행 도로에서 9m 이상 넘게 굴렀고 크게 파손됐는데요.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즈는 지난 1월, 다섯 번째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던 중에 사고를 당했는데요. 2009년에도 플로리다주에서 차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당시 약물을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미얀마 청년 시위대 팔뚝에 새긴 '메시지'

미얀마에서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팔뚝에 혈액형과 긴급 연락처, 가족들에게 전하는 인사말 등을 적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지난 22일 일부 시위대가 시위 참여를 앞두고 팔뚝에 혈액형과 연락처 등을 적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군경의 총격으로 사상자가 나오는 등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염두에 두고 "엄마 사랑해" 등 가족들에게 전하는 문구도 적었는데요. 한편, 시위대는 우리나라 촛불시위 때의 모습처럼 시위가 끝나고 현장의 쓰레기를 줍고 정리하며 솔선수범하는 등 성숙한 시민 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뒤로 '무지개 절경'

미국에선 계속되는 한파로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지역에서는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면서 폭포가 눈과 얼음으로 변했습니다. 겨울왕국으로 변신한 나이아가라 폭포에 안개가 덮이면서 나타난 무지개에 그림 같은 풍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관광객들의 시선도 사로잡았는데요.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지역에서만 하루에 5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폭포 주변에 있는 이리 호수도 면적의 86%가 얼 정도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기는 했지만, 얼음 안쪽으로는 평소처럼 물이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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