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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세입자, '내 집 장만' 하려면 4억 4000만원 필요

입력 2021-10-13 10:14 수정 2021-10-13 10:55

현 정부 초기 대비 2.7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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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 초기 대비 2.7배 증가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서울에 아파트 전세로 사는 세입자가 매매로 갈아타려면 얼마나 필요할까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 받은 서울 아파트 시세 현황을 보겠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의 차이는 4억4748만원. 전세 사는 세입자가 내 집을 마련하려면 평균 이 정도 금액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 됩니다.


■ 2017년 6월 전세-매매가 차이 1.6억원

 
김상훈 의원실김상훈 의원실
2017년 6월 당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 차이 1억6691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 1년 뒤인 2018년 6원엔 2억4567만원이 되더니 3억1946만원(2019년 6월), 4억1717만원(2020년 6월)으로 계속 커졌습니다. 2017년 당시와 비교하면 2.7배 수준이 된 겁니다.

자치구 중 이 차이가 가장 큰 곳은 강남구였습니다. 올해 6월 기준 9억1064만원에 달했습니다. 이어 용산구(8억1625만원), 서초구(7억9122만원), 송파구(6억2048만원) 순이었습니다.

현 정부 출범 당시 25개 자치구 중 이 차이가 1억원 미만인 곳은 11곳이었는데 지금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으로 갈아타는 비용이 6710만원으로 가장 적었던 구로구는 현재 2억5667만원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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