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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성, 잠수복 입고 헤엄쳐 '월남'…또 뚫린 경계망|복마크

입력 2021-02-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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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잠수복 입고 오리발 차고 헤엄쳐 월남 > 입니다.

어제 동해 민통선 일대에서 붙잡힌 북한 남성, 알고 보니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해 바다를 헤엄쳐 넘어온 걸로 확인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군의 감시장비에 몇 차례 포착됐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경계 실패란 지적,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게다가 이번 사건이 발생한 부대는 지난해 철책 귀순, 2012년에는 일명 노크 귀순을 겪은 곳이기도 합니다. 번번이 뚫리는 경계망에 재발 방지 약속은 힘을 잃을 수밖에 없죠. 보다 근본적인 대책과 실천만이 신뢰를 찾는 길이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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