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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5번째 창당하나?…국민의힘 "관심 없다" 일축

입력 2020-11-08 20:24 수정 2020-11-0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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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정치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최근 내년 재보선을 앞두고 야권을 통합할 방법 중 하나로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국민의힘이 "구심점은 우리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안 대표가 이번에 당을 만든다면, 벌써 5번째가 되는 것이기도 하죠.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대표는 최근 야당 의원들의 연구모임 '국민미래포럼'에서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지난 6일) : 제 나름대로 생각한 유일한 결론이 야권의 재편입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겁니다. 야권이 재편돼서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만들고…]

현 국민의힘, 국민의당 체제에서 벗어나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연대체 또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자는 겁니다.

안 대표의 구상에 제1야당인 국민의 힘은 부정적입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언론인터뷰에서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그건 그분이 알아서 하면 되는 일"이라고도 했습니다.

오늘 배준영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구심점이 되는 플랫폼은 우리 당"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선 "상습적인 출마병"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안 대표의 구상대로 당이 생긴다면, 5번째 창당이 됩니다.

2014년 새정치연합을 만들고, 민주당과 합당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창당했습니다.

2016년엔 국민의당을, 올해는 바른미래당 탈당한 뒤 현재의 국민의당을 세우는 등 4번의 정당을 만들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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