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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그래미 '베스트 팝 그룹' 후보에 2년 연속 선정

입력 2021-11-24 08:17 수정 2021-11-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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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대상까지 받은 방탄소년단의 다음은 그래미상이고요. 후보가 발표가 됐는데, 기대를 모았던 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베스트 팝 그룹 후보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라갔습니다. 깐깐하기로 유명한 그래미상의 벽을 올해는 넘을 수 있을지, 어떤 시상식보다 관심이 높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오늘(24일) 새벽, 그래미상 후보 발표 행사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습니다.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서 BTS의 영어 싱글 '버터'가 후보에 올랐습니다.

지난 5월 발표된 '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통산 10주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레이디 가가와 콜드플레이, 저스틴 비버 등 쟁쟁한 후보들과 다시 경쟁을 펼치게 됐는데, BTS는 지난해에도 그래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수상에 성공한다면, BTS는 빌보드와 아메리칸뮤직어워드에 이어 미국 3대 음악상을 모두 석권하는, K팝 역사를 새로 쓰게 됩니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BTS의 '버터'가 그래미 본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도 지명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아쉽게도 불발됐습니다.

BTS는 다른 부문 후보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RM/BTS 리더 : 그래미 후보들을 발표하게 돼 떨립니다. 지난해 저희도 집에서 긴장하며 발표를 기다렸기 때문에 지금 어떤 기분인지 압니다. 모든 분께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제이홉/BTS 멤버 : 대단한 후보들을 발표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레코딩 아카데미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64회 그래미상 시상식은 우리 시간으로 내년 2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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