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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1-08-0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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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델타 플러스' 국내서 첫 확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한 번 더 변이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친 40대와 50대 남성이 감염됐는데, 40대 남성은 최근 외국에 나가지 않았고 어디에서 감염됐는지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 17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2. 미, 델타 변이 어린이 중증 위험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어린이들에게도 심각한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내 입원환자가 1년 전 백신이 나오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급증한 상황에서 뉴욕시는 백신을 맞은 걸 증명해야 식당 같은 실내시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전직 대통령 경호·방호 인력 증원, 왜

전직 대통령 경호와 방호 인력을 최대 65명 늘리는 내용의 직제 개정안이 어제 국무 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청와대는 의무 경찰이 맡아오던 방호 업무를 대체할 인력이라고 설명했지만 두 전직 대통령 이명박, 박근혜 씨의 특별 사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4. "남북 통신선 복원은 합의한 결과"

박지원 국정원장이 남북 통신 연락선이 다시 연결된 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통일부가 서로 합의한 결과라며 부인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 연기 의견을 사실상 밝힌 것에 대해서는 야당의 강한 반발이 나왔습니다.

5. 심장마비 증상 50대 여성 '구사일생'

부산의 한 백신 접종센터 앞에서 의용소방대원들과 접종센터 희망근로자가 생명이 위태롭던 시민을 구했습니다. 심장마비 증상으로 쓰러진 50대 여성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구급대원을 불러와 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들의 순발력과 눈썰미가 CCTV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6. 다이빙도 새 역사 썼다…우하람 4위

다이빙 우하람 선수가 4위를 차지해 우리 다이빙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오늘 우리 배구 여자대표팀은 터키와 8강전을 야구 대표팀은 일본과 준결승전을 각각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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