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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GTX 인근에 역세권 주택 등 콤팩트도시 조성"

입력 2022-05-30 17:01 수정 2022-05-30 17:10

"이번 정부 임기 내에 GTX-A 개통하고 B·C노선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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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부 임기 내에 GTX-A 개통하고 B·C노선 착공"

원희룡 장관, GTX 건설 현장 점검 (사진=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 GTX 건설 현장 점검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인근에 역세권 주택을 공급하는 등 콤팩트 도시 조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오후 GTX-A 노선의 종착지인 동탄역 공사 현장에서 "이번 정부 임기 내에 GTX-A노선을 개통하고 B·C노선을 착공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GTX-D·E·F 등 신규 노선 발굴도 차질 없이 추진해 GTX를 대폭 확충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원 장관은 또 공사 관계자들에게 적기 개통을 위한 차질 없는 공정관리를 요청하고 건설 현장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장관, GTX 건설 현장 점검 (사진=국토교통부)원희룡 장관, GTX 건설 현장 점검 (사진=국토교통부)

원 장관은 GTX-A 삼성~동탄 5공구 공사 현장에서 지역 주민 간담회도 열었는데요.

한 동탄 주민은 "동탄에서 서울까지 가려면 지하철은 꿈도 못 꾸고 광역버스를 타야 하는데 1시간 반이 걸린다"라며 "수도권 외곽 지역은 주거 격차뿐 아니라 교통 격차도 심각하다"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원 장관은 "GTX-A가 개통하면 현재 광역버스 요금 수준으로도 동탄부터 서울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라며 "GTX 사업은 수도권의 교통 해소뿐 아니라 주거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장관은 지난 4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 시절에도 GTX 건설 현장을 방문한 바 있습니다.

GTX-A 노선은 경기 북부 파주 운정에서 서울의 서울역·삼성역을 거쳐 경기 남부 동탄까지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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