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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 끝, 이제 회사로…마트는 다음주부터 시식 재개

입력 2022-04-18 20:34 수정 2022-04-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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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한동안 줄었던 결혼식 예약도 늘고 있고, 더 이상 재택근무를 하지 않고 회사로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많아졌습니다.

마트가 시식을 다시 준비하고, 항공사는 먼지 쌓인 여객기를 닦는 모습까지 김영민 기자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결혼식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다는 소식에 지난주부터 예약 전화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미룬 신혼부부 가운데서도 뒤늦게 식을 올리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식장 직원 : 인원수라든가 식사를 못 한다든가 이런 문제가 많았었는데, 이제 하객분들이 조금 많이 오셔서 식사도 많이 하시고 예약도 문의도 많이 느는 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재택을 하는 회사도 있지만, 예전보단 훨씬 많은 직장인이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출근하니 재택근무를 할 때보다 소통이 잘 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김재희/직장인 : 좀 자주, 잦은 연락이 좀 많았는데 그런 게 이제 대면하면서 재택 풀리고 나서 괜찮아진 것 같고…]

예전처럼 회식에 지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윤태구/직장인 : 회식이 재개될까 봐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금방 다시 예전처럼, 코로나 전처럼 회식이 많아지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마트나 백화점은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다음 주부터는 대형마트의 시식, 시음료 코너가 다시 열립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됐던 2020년 8월 이후 600여일 만입니다.

백화점에선 아웃도어, 화장품 판매 증가로 봄 세일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0%가량 늘어났습니다.

항공업체는 여객기 엔진을 세척하며 본격적인 여행 손님 맞이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밴쿠버 등 국제선 주요 노선을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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