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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억명…1년 7개월 만|아침& 지금

입력 2021-08-04 08:22 수정 2021-08-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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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에 델타 변이에 변이 바이러스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확산세를 키우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나온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억 명이 넘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1억에서 2억 명이 되는데 반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가 훨씬 빨라진 거죠?

[기자]

국제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늘(4일) 아침 7시 30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 18만 5천여 명입니다.

누적 확진자가 2억 명을 넘은 건데요.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 폐렴'으로 세계보건기구에 알려진 재작년 12월 31일부터 따지면 1년 7개월만입니다.

세계 누적 확진자는 지난 1월 26일 1억 명을 넘었고 반년 만에 다시 1억 명이 늘었습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사망자는 425만 7천여 명으로 한 시간 전보다 천 명이 늘었습니다.

[앵커]

이달로 예정돼있는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서 지금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훈련 중단 요청을 우리 정부에서 받지는 않았다 이렇게 밝혔네요?

[기자]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모든 결정은 한국 정부와의 협의 속에 이뤄질 것이라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미국에 훈련 중단을 요청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상적인 얘긴 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한국 정부가 미국에 연합훈련 중단을 요청하지는 않았다는 말로 들립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일 한미훈련을 사실상 취소하라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한미 양국의 결정이라며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앵커]

미국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성추행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네요?

[기자]

뉴욕주 검찰은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전·현직 보좌관을 성추행하고, 추행 사실을 공개한 직원에 대해 보복 조처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레티샤 제임스/뉴욕주 검찰총장 : 독립적인 조사에서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가 여러 여성을 성희롱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연방법 및 주법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앞서 쿠오모 주지사는 최소 7명에 달하는 전·현직 여성 보좌관들로부터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당하거나 반복적으로 성적인 발언을 들었다"며 이는 "연장자의 친밀한 행동이 아니라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

이번 수사결과 발표에 쿠오모 지사는 말도 안 된다며 다시 한번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이 내용도 들어보시죠.

[앤드루 쿠오모/미국 뉴욕주지사 : 내가 누군가를 부적절하게 만지거나 성적 접근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63세입니다. 나는 성인으로서 삶 전체를 대중 앞에서 살았습니다.]

일각에선 뉴욕검찰 조사를 바탕으로 쿠오모 지사가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지만, 쿠오모 지사는 여전히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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