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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600명대…내일부터 장애인·노인 등 AZ 접종

입력 2021-04-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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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흘째 600명대…내일부터 장애인·노인 등 AZ 접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새로 신고된 이상 반응이 78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접종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서 내일(19일) 예정된 장애인과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입니다.

지난 15일 이후 4일 연속 600명대 확진자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649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확진자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는데 수도권에선 402명, 비수도권에선 247명이 감염됐습니다.

코로나는 장소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공유 오피스, 지인 모임, 식당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78건의 이상 반응이 새로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가 1건입니다.

2건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에게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76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나는 두통, 발열 등 가벼운 반응이었습니다.

백신 접종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방역 당국은 내일부터 장애인, 노인, 돌봄 종사자,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2. '직원 둔 사장님' 28개월 연속 감소…역대 최장

올해 3월 기준, 직원을 둔 자영업자 수는 130만여 명으로 28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취업자 통계 작성 이후 최장기간 연속으로 줄어든 수치입니다. 반면 직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2019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26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 위기와 최저임금 인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 BTS, 8시간에 걸친 '방방콘21'…동접 270만명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21'에 최대 270만 명이 동시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축제는 어제 BT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8시간에 걸쳐 방송됐는데 과거 콘서트 및 팬 미팅 영상 등 3편이 무료로 제공됐습니다. 빅히트 뮤직 측은 트위터를 비롯한 주요 소셜미디어에 축제 관련 키워드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4. 포근하고 미세먼지 '좋음'…강원 등 건조특보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7도, 영남 지역은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어제보다 더 포근한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대기는 황사가 물러가면서 미세먼지 농도 '좋음' 수준으로 깨끗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남부 산지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어서 작은 불씨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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