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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효주 '독전2' 新캐릭터 큰 칼 합류…파격 변신

입력 2022-06-16 10:14 수정 2022-06-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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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효주 '독전2' 新캐릭터 큰 칼 합류…파격 변신

배우 한효주가 쉼 없이 달린다.

영화계에 따르면 한효주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로 제작되는 '독전2(백종열 감독)' 출연을 확정 짓고 곧 촬영에 돌입한다.

'독전2'는 지난 2018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52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독전(이해영 감독)'의 속편. '독전'은 아시아 최대 마약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가 조직에서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의 도움으로 조직의 실체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아냈고, '독전2'는 원호가 사라진 락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이번 작품에서 한효주는 전작에서는 없었던 캐릭터 '큰 칼'로 분해 캐릭터의 이름 만큼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전망이다. 큰 칼은 조직의 보스 이 선생의 실체를 알고 있는 인물로, 등장 만으로 예상치 못한 위기를 가져오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것이라는 설명. 조진웅·차승원 등 '독전' 원년 멤버들과 호흡 맞출 한효주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를 모은다.

스크린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로 기획 된 '독전2'는 감독도 '독전'을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아닌 '뷰티 인사이드'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효주는 '독전' 시리즈 제작사이자 '뷰티 인사이드'를 제작한 용필름, 백종열 감독과의 인연으로 '독전2'에도 합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 영화계는 팬데믹 해제와 함께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마녀2'가 개봉하는 등 속편 열풍이 불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트가 어느 때보다 각광 받고 있는 바, 속편으로 OTT와 손 잡은 '독전2'에 대한 업계 기대감도 상당하다. 앞서 디즈니+ 시리즈 '무빙' 촬영을 마친 한효주는 '독전2'로 넷플릭스도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주요 캐스팅 등 프리 프로덕션을 마무리 지은 '독전2'는 곧 촬영을 시작한다. 해외 촬영도 예정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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