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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이르면 20일 장관직 사의…서울시장 출마 임박

입력 2021-01-19 19:57 수정 2021-01-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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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당은 우상호 의원 말고는 서울시장에 출마한 사람이 아직 없습니다. 그동안 출마설이 나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르면 내일(20일) 장관직에서 물러 날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영선 장관이 내일 장관직에서 물러날 거란 얘기가 여권에서 나옵니다.

그동안 서울시장 출마 여부를 고민하다 출마로 기울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는 우상호 의원만 출마를 선언한 상황.

박 장관 출마가 이뤄지면, 민주당 경선은 '양자구도'로 펼쳐집니다.

초반 판세는 박 장관이 여론조사에서 앞서지만, 우 의원은 당원 지지에 기대를 거는 모습입니다.

당 안팎에선, 중량급 인사들이 뛰어든 야권에 비해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당 관계자는 "후보가 두 명뿐이라 야권에 비해 흥행에 실패할까 당에서 걱정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원은 공매도 금지 연장 등 정책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며 선거전을 이어갔습니다.

어제 JTBC 출연에선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단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JTBC '뉴스룸') : 한 100만원씩 서울시내에 있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할 그런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계산해 보니 약 5000억 정도 이내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박 장관을 교체하는 김에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 등 서너 개 부처 개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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