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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뒤 사지마비 간호조무사…당국 "인과성 인정 어렵다"

입력 2021-05-10 17:14 수정 2021-05-1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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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뒤 사지마비 간호조무사…당국 "인과성 인정 어렵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사지 마비' 증상이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의 사례에 대해 방역당국이 백신접종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브리핑에서 "해당 간호조사무사의 사례는 백신과의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있다, 없다를 판단하기 어려운 급성파종성뇌척수염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사반은 "국외 최신 연구 동향과 백신 작용 기전, 다른 백신에서의 유사 반응 등을 전문가가 평가했지만, 인과성을 인정할 만한 근거도 배제할 만한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40대 간호조무사의 남편은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에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입니다'라는 청원글을 올려 치료·간병비 부담과 관계 기관 간 떠넘기기, 당국의 부작용 안내 부족 등을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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