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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예약 대상 나누고 4차례 점검도 했지만…또 '먹통'

입력 2021-07-19 20:48 수정 2021-07-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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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0대 초중반 연령대 백신 사전 예약이 조금 전인 8시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취재기자 잠깐 연결해보겠습니다.

윤영탁 기자, 이번에는 문제가 없었습니까?

[기자]

예약이 시작된 밤 8시부터 보시는 것처럼 사전예약 시스템, 또 먹통입니다.

대기 시간 30분, 대기 인원 6만 3천 명 정도가 안내되기도 했고요.

모바일도 보시는 것처럼 먹통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방역당국은 오늘(19일)만은 반드시 접속 장애를 막겠다면서 예약 대상자도 반으로 나누고 오늘만 4차례나 정기점검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몰리는 예약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오늘은 53, 54세가 예약을 받은 거죠? 

[기자]

네, 연령대를 나눈 것도 시스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고요.

오늘은 53세 이상인 67, 68년생, 내일은 50세에서 52세인 69년생 부터 71년생이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내일 예약을 못해도 모레부터 나흘간 토요일까지 추가 예약을 할 수 있고요.

접종은 다음달 16일부터인데 마감일은 28일로 사흘 연장됐습니다.

55세 이상 대상자 중에 예약을 못한 사람도 토요일까지 아무 때나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앵커]

어떤 백신을 맞게 되죠?

[기자]

원래는 모더나 백신을 맞기로 했었는데 일부는 화이자 백신으로 바뀝니다.

모더나 백신이 당장 없어서인데요.

아예 안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월별 물량은 변화 없는대신 7월말에 몰아서 들어오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예약도 예약이지만 결국 중요한 건 백신을 실제로 언제 얼마나 들여오는지 인데요,

방역당국은 아직도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설명을 하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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