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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60만원 자궁경부암 백신…윤석열 '가다실9가' 보험 확대

입력 2022-01-21 10:16 수정 2022-01-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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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가다실9가 보험확대 공약_유튜브 59초 쇼츠 공약_윤석열 유튜브 캡쳐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가다실9가 보험확대 공약_유튜브 59초 쇼츠 공약_윤석열 유튜브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21일) 생활밀착형 공약인 '59초 쇼츠' 유튜브 영상을 통해 '가다실 9가 보험 혜택'을 공약했습니다.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입니다.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들도 접종이 필요한 백신입니다. 가다실9가는 통상 3회 접종을 해야하는데 1회에 20만원 가량이라 총 비용이 60만원이 넘습니다. 현재 무료 접종 대상은 만 12세 여성 청소년으로 국한되어 있어 비용 부담이 큰 실정입니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접종 권장 나이에 해당하는(여성 9~45세, 남성 9~26세) 국민들에게 가다실9가 보험 혜택을 전부 적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선대본부 측은 "의사의 소견서 없이 보험 혜택을 일괄적으로 적용하겠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정책이지만, 예방 효과를 달성하여 장래 의료비를 절감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후보는 '심쿵약속' 16번째 공약으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도 발표했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는 식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원 등이 정기적으로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아야하는 서류입니다. 발급 수수료가 민간의료기관은 3만 원, 보건소는 3천 원 가량입니다. 비용 때문에 주로 보건소를 방문하지만 발급시간이 오래 걸리고 최근 코로나19로 보건소 업무가 늘어나 민간병원을 찾을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선대본부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절차를 통일하고 전액 무료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필수 서류를 발급받는 데 부담과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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