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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의혹' 제보자 '심장질환 사망' 추정

입력 2022-01-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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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을 향해 공세를 펴고 있는 건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보한 사람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입니다. 국과수 부검을 바탕으로 심장질환 때문에 숨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권민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8일 55살 이모 씨가 머물던 모텔의 CCTV 영상입니다.

오전 9시쯤 파란색 점퍼를 입은 이씨가 문을 열고 나옵니다.

마스크를 챙기지 않은 것을 알고 다시 방에 다녀옵니다.

그리고 1시간 45분쯤 지나 흰색 비닐 봉투를 들고 모텔로 돌아왔습니다.

이 모습을 끝으로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1일 밤까지 이씨는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찾아온 사람도 없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씨가 대동맥 박리 및 파열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어제(13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심장이 정상보다 두 배 가까이 커져 있었다는 겁니다.

경찰은 "고령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심장질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장 감식에서도 특이할 만한 외상이나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과수는 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과 조직, 약물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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