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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썰기] 사죄 여부 묻자, 질문 '똑바로' 하라는 전두환 측

입력 2021-11-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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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썰 주제 보여주시죠.

[이성대 기자]

오늘(23일) 준비한 재료 바로 이겁니다.

[민정기/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 질문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여러분 지금 나한테 질문하는 사람들 기자 아닙니까? 기자가 그러면 기사 쓸 때도 육하원칙에 따라서 써야 하는 거 아니에요?]

< 질문 똑바로 하라는 전씨 측 > 

[강지영 아나운서]

앞서 장면을 보니까 기자에게 굉장히 호통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두환 씨 오늘(23일) 결국 90세로 세상 떠났습니다. 아무런 사과도 반성도 없이 떠났는데요. 앞서 보시는 것처럼 사죄 여부를 묻자, 기자에게 저렇게 반응을 했습니다.

[이성대 기자]

수 차례 사과를 했다고 했었죠. 그러면서 발포 책임 여부를 물으려면 구체적으로 질문해라, 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책임도 없지만 책임 여부를 따지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물어봐라 이렇게 호통을 친 건데, 다시 한번 들어보시죠.

[민정기/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 그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이 몇 월, 며칠, 몇 시, 어디서 어떤 부대를 어떻게 지휘했고 누가 누구한테 집단 발포 명령을 했다는 거를 적시하고 그것이 사실이냐 아니냐 묻고 거기에 대해서 사죄하라고 그래야지, 무조건 사죄하라 그러면 그게 질문이 됩니까? 그 질문 자체가 잘못된 거예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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