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악산 영하 14도 경기 북부·강원 한파특보오늘(1일) 아침 강원도 설악산의 수은주가 영하 14도까지 곤두박질쳤고 서울은 영하 3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기온이 지역에 따라 어제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매우 춥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영상 2도에 머무는 등 오후 들어서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제주 산간과 호남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2. 국내서도 오미크론 의심사례코로나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나와 오늘 밤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퍼지고 있어서 아프리카 8개 나라에서 오는 외국인들을 막고 있는 현재 정부의 조치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입국 방역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3. 어젯밤 9시 3857명…같은 시간 최다어젯밤 9시까지 부산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385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시간대 최다 기록입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따지면 확진자는 최대 5천 명 안팎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공포 속에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습니다.
4. 미 '긴축 속도' 시사…뉴욕증시 급락오미크론이 전 세계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미국의 경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미 연준의 진단이 나왔습니다. 고용과 물가 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하지만 긴축에는 속도를 내겠다는 걸 강하게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밤 사이 뉴욕증시는 반등 하루 만에 다시 급락했습니다.
5. 이준석 부산행…'제2의 옥새 파동'?'당 대표 패싱' 논란 속에 공식 일정을 무기한 취소하고 갑자기 사라졌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 오후 부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2의 옥새 파동'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이 대표 측은 "당무에 복귀할 날짜를 정해두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6. '뇌물 등' 혐의 은수미 성남시장 기소은수미 성남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는데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를 받을 당시에, 담당 경찰관에게 기밀을 전달받은 대신 특혜를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수사경찰이 은 시장 측 비서관과 통화한 내용 등이 근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