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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아웅산 수치와 회담…'한반도 평화' 대화

입력 2019-09-04 08:07 수정 2019-09-04 09:11

'코리아 데스크' 설치…경제협력기금 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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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데스크' 설치…경제협력기금 등 확대


[앵커]

어제(3일) 미얀마 실권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만난 문재인 대통령, 한반도 평화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얘기했습니다. 오늘은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에 갑니다.

이서준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3일) 오후 1시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도착했습니다.

윈민 미얀마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한국은 미얀마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역사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지원해준 5만불 규모 쌀은 전쟁으로 고통받던 한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웅산 수치/미얀마 국가고문 :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울이는 노력과, 거두고 계신 성과에 대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양국 정상은 미얀마에 대한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10억 불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는 부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얀마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미얀마 경제 중심지 양곤으로 향합니다.

한국 기업들의 미얀마 진출 발판이 될 경제협력산업단지 기공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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