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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주요뉴스] '조국 딸 논문' 단국대 교수 조사

입력 2019-09-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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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의 핵심 뉴스들을 정리해드리는 아침& 주요 뉴스입니다.

1. '조국 딸 논문' 교수 조사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생 시절 의혹 논문의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가 16시간가량 검찰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서 조사를 받은 장 교수는 조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제1 저자로 올린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병리학회는 오늘까지 소명을 하라고 장 교수에게 다시 요구했습니다.

2. 동양대 총장상 논란

딸의 이른바 스펙을 관리해줬다는 정황과 관련해 조국 후보자 부인의 대학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딸의 대학원 입시에 활용됐다는 이 대학 총장상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학 총장이 이런 상을 준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이인영·나경원 충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어젯밤 JTBC 뉴스룸 토론회에 출연해 조국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개최 여부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법대로 인사 청문회를 진행하려면 게임은 종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맞서 나경원 원내대표는 "핵심 증인이 출석한다면 청문회 개최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4. 미 압박 vs 중 "장기화"

미·중 간 무역협상이 이달안에 재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무역 협상 시간을 끌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투쟁이 장기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 태풍 링링 주말 상륙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만 부근을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힘을 키우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39m에 이르는 강도 강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겠습니다. 토요일 새벽 제주도를 지나 토요일 저녁에 경기 서해안 쪽으로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6. 약해졌지만…위협 여전

바하마에서 5명의 사망자를 낸 초강력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국 남동부 해안을 향하면서 미국이 초 비상상태입니다. 플로리다 주 9개 카운티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7. 정의당, 조국 적격성 보류

정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한 최종 판단을 다시 보류했습니다. 당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조 후보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장관급 후보자에 대해서는 큰 결점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8. 한·일 뱃길 승객 70%↓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일본을 오고가는 뱃길 승객도 지난달 8월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8월에 비해 70% 가까이 줄었는데 한국인 승객이 거의 전부인 대마도 항로의 경우 80%가량 승객이 감소했습니다.

9. 원산지 위반 신고포상금↑

오늘부터 농수산물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이 최고 2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위반을 신고하면 주는 포상금도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오릅니다.

지금까지 아침& 주요뉴스 정리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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