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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3일 예정된 '김건희 통화' 후속 방송 안 한다

입력 2022-01-20 19:58 수정 2022-01-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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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MBC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오는 23일 예고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음파일 후속 보도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오늘(20일) '스트레이트'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김건희 씨 녹취록 관련 내용을 방송한 뒤 사회적 파장이 컸던 만큼 후속 취재를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취재 소요 시간, 방송 분량 등 여러 조건을 검토한 결과 23일 160회에서는 관련 내용을 방송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와 가족에 대한 검증 보도는 앞으로 MBC 뉴스데스크 등을 통해 충실히 취재, 보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스트레이트'는 지난 16일 방송에서 김씨가 서울의소리 이명수 씨와 나눈 '7시간 통화' 중 일부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또 김씨 측이 추가 반론 보도 요청을 할 경우 다음 방송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16일 방송 이후 김씨는 MBC를 상대로 녹취록 추가 공개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심문기일은 내일(21일) 오전으로 잡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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