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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하루확진자 4만명 돌파 '역대최대'..오미크론 탓

입력 2022-01-20 19:34 수정 2022-01-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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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하루 확진자수가 처음 4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늘어서입니다.

NHK는 어제(19일) 일본 전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수가 4만148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4만명을 넘은 것은 최초이고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일본의 코로나 확산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대된 탓입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1만3243명으로 1만명대를 기록한 후 이틀 만인 14일 2만2041명으로 2만명을 넘었습니다. 이후 나흘 만에 전날엔 3만2195명으로 처음으로 3만명대를 넘겼고 이날 4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쿄를 포함한 1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방역 비상조치인 중점조치를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중점조치는 긴급사태의 전 단계로,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의 억제조치가 내려집니다.

도쿄도는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주류 제공 시간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나리타 공항 모습 〈사진=연합뉴스〉일본 나리타 공항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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