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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226명 추가…변이 검출률 5.8%p 늘어

입력 2021-06-15 16:48 수정 2021-06-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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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출처:연합뉴스)코로나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출처:연합뉴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6/6~12) 국내에서 새롭게 확인된 주요 4종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226명입니다. 누적 변이 감염자는 1,964명입니다.

유형별로는 알파형(영국 변이)이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델타형(인도 변이)이 30명, 베타형(남아공 변이) 3명, 감마형(브라질 변이) 1명 순이었습니다. 감염 경로는 31명이 해외유입, 195명이 국내감염 사례였습니다.

또 지난 1주간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검출률은 35.8%(631건 중 226건)로, 직전 주(5.30∼6.5)의 30.0%보다 5.8%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델타 변이의 점유율은 낮고 변이가 확산하는 속도가 느린 편"이라며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해 (유행을)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예방접종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드린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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