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리본 걸고 '잊지 않겠습니다' 메시지 남긴 맨시티 유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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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리본 걸고 '잊지 않겠습니다' 메시지 남긴 맨시티 유스 선수

입력 2021-04-16 16:28 수정 2021-04-16 16:33

삼일절 이어 세월호 7주기에도 관련 스토리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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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이어 세월호 7주기에도 관련 스토리 올려

카를로스 보르헤 인스타그램 스토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 선수의 SNS 포스팅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 이미지를 게시한 카를로스 보르헤. 2004년생 포르투갈 출신 선수가 왜?

카를로스 보르헤 인스타그램 스토리

보르헤는 지난 삼일절에도 "대한독립 만세"라고 적은 이미지를 올려 화제가 됐습니다. 유관순 열사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그림에, 영어로 'Korea Independence Movement Day'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국내 맨시티 팬이 요청해 사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올해는 기도하는 손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세월호를 추모했습니다.

카를로스 보르헤 선수

보르헤는 U18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 8개의 골을 넣는 등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가 속한 맨시티 구단은 한국 관련 포스팅을 여러 차례 올렸습니다. 2014년 구단 페이스북에 삼일절을 기억하라는 글을, 같은 해 광복절에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문장을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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