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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값 내려야" 49.7% vs "더 올라야" 20.8%ㅣKSOI

입력 2022-05-20 11:06 수정 2022-05-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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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집값을 두고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5명이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한국사회연구소(KSOI)는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민 절반 가까이가 현재 경기도 집값이 비싼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응답자 28.5%는 '현재 경기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다소 내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많이 내려야 한다'는 응답은 21.1%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많이 올라야 한다'는 응답은 11.1%, '다소 올라야 한다'는 응답은 9.7%로 집계됐습니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21.9%, '잘 모르겠다'는 7.7%입니다.

연령대별로 봤을 때는 30대 가운데 27%는 '많이 내려야 한다'고 답했으며 31%는 '다소 내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32.7%로 전체 평균(17.9%)보다 웃돌았습니다.

지지하는 후보로 봤을 때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 지지자 50.6%가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 46.6%도 '내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으로 봤을 때는 경기도 집값이 '내려야 한다'고 답한 민주당 지지자는 54.4%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자 44.8%도 '내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100%)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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