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월 19일 (화) JTBC 뉴스특보

입력 2021-01-19 13:41 수정 2021-01-19 15: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JTBC 뉴스특보입니다. 잠시 후 오전 10시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됩니다. 권력형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를 전담할 공수처의 첫 번째 수장을 맡을 후보자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성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의 자격과 함께 개인 신상에 관한 추궁도 잇따를 전망입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미공개 정보를 통한 주식 취득 의혹과 세 차례에 걸쳐 동생이나 장모 등의 주소지로 위장 전입한 부분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장남의 미국 이중 국적 취득과 미국 연수 중 위법한 육아 휴직 의혹, 그리고 박사 과정 특혜 의혹과 수사 경험 부족 등의 문제점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 밖에도 청와대와 정부를 비롯한 여권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서 김진욱 후보자의 입장과 소신도 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 운전기사 폭행 사건과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사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라임 옵티머스 사건 등입니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의원들은 김 후보자가 중립성과 공정성을 갖춘 초대 공수처장 적임자라고 주장하면서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욱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비판을 받아온 기존 수사 관행을 답습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첩보 수집과 수사 기소 공소 유지 등 공수처의 활동 전 과정에서 기존 검찰이 해왔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공수처가 직접 정보를 수집하는 형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소 고발과 언론을 통한 소극적이고 제한된 형태를 통해 수집된 단서로 수사를 착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오늘(19일) 인사청문회에는 모두 17명의 여야 의원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윤호중 법사위원장이 사회를 맡게 됩니다. 지금부터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함께 보시겠습니다.

관련기사

[현장영상] 김진욱 "정치적 중립 지키며 주권자인 국민 바라볼 것" [현장영상] 김진욱 "검찰 불신 심화…기존 무리한 수사관행 탈피할 것" [현장영상] 인사위원회 5명으로 강행? 김진욱 "야당 협조해 줄 것으로 봐" [현장영상] 김진욱 "현직 검사 파견 안 받을 것…내부 감찰 기능도" [현장영상] 권력 수사 흔들기? "공수처, 여도 야도 아닌 국민편…의연히 대처" [현장영상] 윤석열, 공수처 1호 수사대상? "상징성 큰 만큼 신중해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