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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부 편가르기에 국민 피해…의사국시 치러야"

입력 2020-1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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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부 편가르기에 국민 피해…의사국시 치러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의료진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 국가고시를 다시 치르도록 조속히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에 전적으로 투입돼야 할 인턴 2천명 이상이 국시 시행을 다시 하지 않는 바람에 활용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협회가 파업했다고, 거기에 (동참한) 의대 4학년들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고 정부가 오기를 갖고 편을 가른 상황에 피해를 보는 건 국민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코로나 종식에 필요한 건 백신, 병상, 의료진"이라며 "병상은 전혀 마련되지 않았고, 지난번 대구에 봉사를 하러 갔던 의료진에 대한 위로금조차 지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조속히 의사국시를 시행해 2천명 넘는 의료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기를 바라고, 그 이전이라도 특단의 대책을 세워 의료진이 최선의 봉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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