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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북 조치 강력 유감...우리 정부 단호히 대처해야"

입력 2022-01-20 16:40 수정 2022-01-20 16:46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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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가야"

〈YONHAP PHOTO-5255〉 짐 로저스에 손 흔들어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화상 대담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1.20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2022-01-20 15:09:1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5255〉 짐 로저스에 손 흔들어 인사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 KT&G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와 '대전환의 시대, 세계 5강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린 화상 대담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1.20 [국회사진기자단] srbaek@yna.co.kr/2022-01-20 15:09:1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를 시사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0일) 페이스북에 "북한이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통해 핵·미사일과 관련한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입장을 밝혔다.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무력시위로는 북핵 문제를 풀 수 없다.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썼습니다.

이 후보는 "북한이 최근 연이은 도발에 이어 강경 입장을 표명한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또 "우리는 지금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전진할 것이냐, 극한 대결의 갈등의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 기로에 서 있다"며 "북한은 상황을 악화시키는 행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선 "북한이 상황을 오판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분명하고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긴장 완화와 비핵화를 위한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기울여달라"고도 밝혔습니다.

미국과 북한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에게 "즉시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고 상호 수용 가능한 실용적인 대안을 찾는 데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어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정치권도 정략적 접근을 배제하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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