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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범근·이영표는 '축구 후배' 손흥민을 어떻게 볼까

입력 2020-02-13 20:12 수정 2020-02-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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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해설위원 : 손흥민은 차범근 감독의 재림이다.]

40일 동안 골 침묵에서 깨어난 뒤 네 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린 손흥민.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토트넘 선배 이영표는 '축구 후배' 손흥민을 어떻게 볼까
매년 우리나라 축구 유망주에게 주는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에서 직접 만나 물어봤습니다.

Q. 손흥민이란…?

[이영표/해설위원 : 제가 감히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선수]

[차범근/전 감독 : 우리 후배들에게 정말 너무나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Q. 폼은 떨어지는데 골은 넣는다?

[이영표/해설위원 : 폼이 떨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계속해서 득점해주고 있는 거 자체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범근/전 감독 : 그건 이제 한국적인 시각이고 선수는 항상 굴곡이 있는 거구요 그럼에도 골을 넣는 거하고 못 넣는거하고는 엄청난 차이죠.]

Q. 손흥민은 왜 강팀에 강할까

[차범근/전 감독 : 그만큼 욕심히 많아서 그렇지 않을까 강한 팀에게 더 잘하고 싶은 그런 욕망]

[이영표/해설위원 : 손흥민 선수입장에서는 약팀 이어서 물러서서 공간을 주지 않는 팀보다는…강팀에게 골을 넣는 이유는 공격을 뺏어서 역습을 하는 과정에서 골이]
  
Q. 10년 뒤엔 차범근 전 감독보다 손흥민 선수?

[차범근/전 감독 : 그거야 당연한거죠.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영표/해설위원 : 일단은 제가 뭐 몇번 이런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미디어 환경으로 봤을때 손흥민 선수가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 될 것이다]

손흥민 선수는 16일 아스톤빌라와 만나 다섯 경기 연속골을 준비합니다.

(JTBC 스포츠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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