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관 후보 3명 오늘 채택 시한제1야당인 국민의 힘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청문 보고서 채택 시한이 오늘(10일)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최소 한 명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에 나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후보자들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김학의 사건' 이성윤 '수사심의위'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 금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무마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해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늘 열립니다. 기소 여부 등에 대해 오늘 나올 판단과 관계없이 이성윤 지검장이 재판에 넘겨질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3. 400명대 중후반…해외 유입 급증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과 휴일의 영향으로 400명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주말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을 기록해 91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검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4. 인도서 귀국 교민 등 11명 확진인도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 370여 명 가운데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정부는 인도발 입국제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내국인 입국을 막는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격리 과정을 강화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입장입니다.
5. 미 접종 둔화 비상…40% 이상 '뚝'미국에서는 전체 인구의 44%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끝냈지만 접종 속도는 계속해서 느려지고 있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접종 횟수는 백 98만 회로 3백 40만 회에 이르던 지난달 중순과 비교하면 40% 이상 감소했습니다.
6. 중국 로켓 잔해 일부 인도양 추락우려가 컸던 중국 로켓 잔해가 대기권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대부분 소멸되고 일부는 인도양에 떨어지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우주개발 국가들은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