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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다시 소환

입력 2022-01-05 15:38 수정 2022-02-0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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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5일) 오후 박 전 특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입니다. 지난해 11월 26일 첫 조사 이후 37일만입니다. 박 전 특검은 첫 번째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 소환됐습니다.

박 전 특검은 자신이 고문을 맡았던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른바 '5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는 겁니다.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100억 원을 받았는데, 검찰은 이 돈과 박 전 특검이 관련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박 전 특검의 딸도 화천대유에 수년간 근무하다 최근 퇴직했는데,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를 지난해 시세 절반 가격에 분양받아 특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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