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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사고 도주' 김새론, 늦은 자필사과문 "많은 분들께 피해"

입력 2022-05-19 21:50 수정 2022-05-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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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김새론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했다.

19일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전날의 사고에 대해 뒤늦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오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운전을 하던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CCTV 영상에는 변압기를 치고 그대로 달아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건 이후 늦은 사과문을 올리게 된 그는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려 죄송하다. 음주상태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다.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피해를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 캐스팅됐던 김새론은 논란으로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트롤리'는 하차하기로 했고 막바지 촬영 단계였던 '사냥개들'은 촬영 일정 등 관련 내용을 논의 중이다.

이에 김새론은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하다"면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다음은 김새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새론입니다.

먼저 사고와 피해 상황을 정리한 뒤, 늦게 입장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어제 5월 18일 오전 8시경 강남에서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냈습니다. 당시 저는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습니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촬영 중인 작품과 준비하던 작품의 제작에 차질을 드리게 되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을 비롯한 제작진에게도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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