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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1-04-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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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 빗방울 곳곳 돌풍·벼락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늘(16일)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이 불거나 벼락이 치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몽골과 중국 북부 지역의 황사가 한반도로 유입될 전망입니다. 오늘 밤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대기질이 더욱 나빠지겠습니다.

2. IAEA 사무총장 "투명 감시" 강조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을 다양한 의견으로 치부하며 결정을 밀고 나가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투명한 감시를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미, 얀센 백신 접종 재개 가능성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혈전 부작용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얀센 백신의 미국 내 접종은 잠시 중단됐을 뿐 취소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짧게는 며칠, 길어도 수주 안에 접종이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4. 백신 대량생산?…사흘째 700명 안팎

이 같은 백신 논란 속에 정부는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 백신이 대량생산된다는 발표만 내놓고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집단면역 목표를 수정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도 사흘째 700명 안팎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한·미 정상 다음 달 하순 첫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하순 워싱턴 DC에서 첫 번째 정상 회담을 갖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약 4개월여 만입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한일 관계 등 각종 현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일본 스가 총리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먼저 만납니다.

6. 미 의회 '대북전단금지법' 청문회

한국의 인권 문제를 놓고 처음 열린 미국 의회 내 인권위원회 청문회가 진행됐습니다.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로, 공동위원장은 한국 국회가 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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