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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1-10-20 07:31 수정 2021-10-2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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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욱 변호사 이틀 만에 석방

대장동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와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에 1명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20일) 새벽 석방됐습니다. 이틀 전 미국에서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체포돼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됐지만, 검찰이 48시간 체포 시한을 넘기기 전에 일단 풀어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조만간 남 변호사를 다시 불러서 조사한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 수사력이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습니다.

2. '핵심' 유동규 구속적부심 기각

핵심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본부장은 구속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는 요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구속적부심으로 구속 기간은 이틀 더 늘었고 검찰은 이 기간 안에 유씨를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3. 이재명 국토위 국감 출석…공방 예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오늘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합니다. 이틀 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 결정적 한방을 날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이 대장동 사건에 대한 이 지사의 책임론을 부각 시키면서 파상 공세를 벼르고 있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4. '고발 사주 의혹' 통화 녹취록 공개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사이의 통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발장 초안을 만들어 보낸다면서 김웅 의원이 말한 '저희'가 누구인지와 검찰과의 사전협의를 확인하느냐에 공수처 수사의 성패가 달려있습니다.

5. 북 "신형 SLBM 잠수함서 시험발사"

북한이 어제 오전 SLBM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오늘 새벽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규탄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조건 없이 만나자고 북한에 거듭 제안했습니다. 유엔은 안보리 결의를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6. 2명 쓰러지고…또다른 직원은 사망

생수병에 들어 있는 물을 마시고 직원 두 명이 쓰러진 서울의 한 회사에서 무단결근을 한 또 다른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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