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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수도권 등 호우경보…태풍 강도 '매우 강' 격상

입력 2019-09-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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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도권 등 호우경보…태풍 강도 '매우 강' 격상

[앵커]

지금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한반도가 제13 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어가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박유미 기자! 우선 비가 앞으로 얼마나 더 오는 건가요?

[기자]

네 지금 서울과 경기, 강원도와 충남, 전라도, 제주도 등 곳곳에 호우경보를 비롯한 호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수도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내일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립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제주도엔 곳에 따라 시간당 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퇴근길에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태풍 '링링'의 강도가 더 세졌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언제쯤 영향권에 들어가나요? 

[기자]

네 태풍 '링링'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아 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기상청 발표에선 강도가 '매우 강'으로 세졌습니다.

중심최대풍속은 초속 47m, 강풍반경이 370km에 이르는 중형 태풍입니다.

제주도는 내일 저녁부터, 수도권은 토요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갑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태풍은 토요일 저녁에 경기북부에서 황해도 사이 지역에 상륙합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2. '대마 4만명분' 밀반입…남아공 국적 40대 징역 6년

마약 밀수 혐의로 기소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남성이 징역 6 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나이지리아 마약 조직원에게 미화 2천 달러를 받고, 지난 6월에 남아공 공항에서 대마 20kg 이 담긴 여행용 가방을 받아, 홍콩을 거쳐서 제주로 밀수입하려다 적발된 40살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대마초 20kg은 4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약 20억 원에 이릅니다.

3. 시동 끈 트럭 언덕서 '스르르'…손으로 막다 참변

시동이 꺼진 채로 언덕을 굴러가는 화물차를 손으로 막아서 세우려던 운전기사가 숨졌습니다. 오전 8시 20분 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 철강공장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A 씨는 4.5 톤 화물차가 내리막길을 따라서 움직이자 손으로 막아서 세우려고 했지만, 화물차가 10 m 정도 더 밀려 내려가면서 세워져 있던 다른 화물차 사이에 끼어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의 보조 제동장치가 작동을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보령서 여객선 어망에 걸려 표류…탑승 26명 구조

낮 12시쯤 충남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대천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이 어망에 걸려서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현장에 경비정과 구조대를 보내서 민간 잠수사들과 잠수 작업을 진행했고, 50분 만에 어망을 제거하고 승객과 선원 26명을 구조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에 설치된 어망의 닻줄에 여객선의 추진기가 걸려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5. 코스피 한 달여 만에 2000선 회복…코스닥도 올라

코스피가 한 달여 만에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상승세를 이끌면서, 어제보다 16.22 포인트 오른 2004.75에 장을 마쳤습니다. 홍콩 당국이 송환법을 철회하고, 영국 의회가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를 미루면서 뉴욕 증시가 오른 영향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코스닥도 어제보다 3.68 포인트 오르면서 632.99 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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