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신분당선을 서울 용산역까지 연장하는 공사의 1단계 구간(신사역~강남역) 공사가 내일 완료됩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열차 운행도 시작합니다.
오늘(19일) 국토교통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3차) 승인'을 고시했습니다.
고시에 따르면 이번 개통 구간은 강남-신논현-논현-신사입니다. 강남역부터 신사역까지 2529.63m 구간이 연장됐습니다.
들어간 사업비는 모두 6264억원입니다. 민간사업비 2791억원, 예비비 1666억원, 건설기간 중 이자 1807억원입니다.
이 구간들은 상가가 밀집된 지역이라 황금노선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특히 강남역은 2호선, 논현역은 7호선, 신논현역은 9호선, 신사역은 3호선이 연결돼 상권 활성화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운영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2052년 5월 27일까지 30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