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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착취물 6900여개 제작…26세 최찬욱 신상 공개

입력 2021-06-23 10:32 수정 2021-06-23 15:37

SNS로 여성인 척 접근해 알몸 사진·영상 요구
피해자 357명 남성…미성년자 3명 협박·성추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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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여성인 척 접근해 알몸 사진·영상 요구
피해자 357명 남성…미성년자 3명 협박·성추행도

최찬욱 사진〈대전경찰청 제공〉최찬욱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26살 최찬욱'

대전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 만장일치로 최 씨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최 씨는 성범죄자입니다.'

최 씨는 남자아이들 대상으로 성 착취 사진과 영상을 만들고 유포해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2016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만든 성 착취물만 6천954개(사진 3천841개, 영상 3천703개)입니다. 이걸 휴대전화 등에 보관했습니다.

먼저 SNS로 여성인 척 접근합니다. 알몸 사진을 보내주면 자기 사진도 보내주겠다며 거짓말을 하고 성 착취물을 받으면 협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정만 30개, 성 착취 물로 분석한 피해자는 357명으로 모두 남성입니다. 이 중 미성년자 3명은 성추행과 협박도 당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분석해 아동 청소년으로 보이는 사진과 연락처 223개에 관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 씨의 모습은 내일(24일) 오전 검찰 송치하면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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