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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윤 정부, 민영화 계획 없어...민주, 제2의 광우병 선동"

입력 2022-05-19 15:41 수정 2022-05-19 18:16

민주당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 반대. 투표하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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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 반대. 투표하면 이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기본 생활과 관련된, 민생과 직결된 철도·전기 등에 대해 민영화를 내걸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선대위 인천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중앙선대위 인천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전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회의에서 "이재명 후보를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이 철도·전기·수도·공항을 민영화한다는 허위 조작 사실을 뿌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허위 선동을 통해 제 2의 광우병 사태, 제 2의 생태탕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공학적 목적"이라며 당 차원의 법적 대응을 예고 했습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을 향해 "파렴치한 혹세무민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국민의힘 공명선거본부에서 법적 대응을 통해 국민들께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기·철도·공항 등 공기업을 민영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를 쟁점화 하려는 모습입니다. 먼저 어제(18일)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이 페이스북에 "전기·수도·공항·철도 등 민영화 반대"라고 써 올렸습니다.이어 박홍근 원내대표, 고용진 수석대변인 등도 오늘 소셜미디어에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 반대. 투표하면 이깁니다" 라는 메시지를 연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페이스북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 페이스북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오늘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공기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명분으로 전력·의료·철도·공항 등 국가의 주요 공공영역을 대기업과 외국 자본에 넘기려는 시도는 철 지난 신자유주의 논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장은 지난 17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 운영위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지분 40%를 매각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들어 "인수위 당시 전력 민영화 논란에 이어 공항 민영화에 군불을 땐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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