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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진실 밝히는 게 아이들 온전히 보내는 일"

입력 2022-04-16 12:01 수정 2022-04-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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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8년째 되는 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았다"며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는 게 아이들을 온전히 보내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은 오늘 희생자를 기억하자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립니다.

특히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경기도 안산은 도시 전체가 추모 분위깁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경기도 안산 문화광장에서 기억문화제, '다시 빛'을 진행합니다.

1000명의 시민합창단과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꾸민 뮤지컬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근 화랑유원지에선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이 열리고 안산 단원구 교육원 안 4·16광장에서는 '기억 공감 음악 여행'이 열립니다.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맹골수도에서는 선상 추모식이 열립니다.

이 자리에는 유족 40여명이 참석합니다.

추모식 뒤 이들은 목포해경 부두에 도착해 세월호 거치 장소에서 묵념과 헌화를 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SNS에 추모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문 대통령은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았다"며 "세월호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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