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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44명…"터무니없는 '백신 가짜뉴스' 막아야"

입력 2021-03-02 10:30 수정 2021-03-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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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늘(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34명이 더해졌습니다.

누적 9만 372명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3일째 300명대로 나타났지만, '주말 효과'가 반영된 걸로 보여 안심할 순 없습니다.

■ 국내 319명, 수도권 67%…해외 25명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319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67%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명, 경기 111명, 부산 17명, 대구 12명, 인천 10명, 전북 9명, 전남 7명 등입니다.

울산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9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산소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35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606명, 치명률은 1.78%입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 접종 4일간 2만 3,000여 명 1차 접종…'백신 가짜뉴스' 골치

지난달 26일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어제까지 2만 3,086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2만 2,191명, 화이자 895명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연휴를 고려하면 현장 접종 참여율이 높았다고 평가된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상 반응 사례는 모두 156건이지만, 모두 경증으로 나타나 백신 안정성에는 문제없음이 실제로 입증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낙태아의 유전자로 코로나 백신을 만든다'거나, '접종받은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고 좀비처럼 변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내용이 퍼져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를 삭제하고 차단하기 위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역할이 막중한데, 지난 1월 임기 만료 후 위원 추천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위원회 구성이 한 달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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