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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역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 준비"

입력 2021-04-15 16:32 수정 2021-04-15 16:37

문 대통령 "방역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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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방역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 준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방역이 안정되는 대로 과감한 소비 활성화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국민의 삶을 확실히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는 경제회복의 시계가 빨리 돌아가야 하고, 수출과 내수가 함께 활력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각종 인센티브와 11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등 내수 개선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필요하면 언제든 추가 대책에 나설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난해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에서 10위로 올랐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도 주요 7개국(G7) 국가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추월했다"며 "코로나 위기 속에도 굳건한 복원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올해도 1분기 GDP가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고용도 13개월 만에 증가세다.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계속 개선될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충격을 버티고 어려움을 이겨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표와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며 "소득을 회복하지 못한 분이 많고 실직자, 청년 구직자,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표에 만족하지 않는다. 회복의 성과를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며 "회복하고 동시에 도약해야 한다. 기업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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