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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원희룡 "문 정부 모든 것 되돌려놓겠다"

입력 2021-07-25 11:36 수정 2021-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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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2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20대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정부의 모든 것을 되돌려놓겠다"면서 "무너뜨린 공정을 굳건히 세우고 꽉 막힌 혁신의 길을 힘차게 열겠다"고도 했습니다.

원 지사는 "국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하겠다"며 "경제와 일자리, 집값, 에너지, 대한민국을 망친 그 모든 실패한 정책을 되돌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혈세가 아니라 국가 찬스로 기회를 뿌리겠다"며 "보육과 교육, 실업, 빈곤, 창업, 청년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 찬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 정권을 심판하란 국민의 분노가 크다"면서 "박근혜, 문 대통령과 관련된 사람이 하는 청산은 보복으로 받아들여진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승복할 수 있는 심판, 미래로 가는 청산은 정권 간 보복과 관련 없는 원희룡이라야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원 지사는 1호 공약으로 '100조원 규모 회복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헌법에 따른 '긴급 재정 명령'을 발동해 100조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단 겁니다.

원 지사는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을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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