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단 서울 투표소에 전다빈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전 기자, 조금 전에 선거 상황실을 연결하기는 했었는데요. 지금 서울 투표율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으로 전해주시죠.
[기자]
저는 지금 서울 합정동 제3 투표소 나와 있습니다.
유권자들이 한꺼번에 몰리진 않지만, 한 명 두 명씩 투표를 하기 위해서 들어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전 5시 기준 투표율이 공개됐는데, 서울은 49.7%입니다.
서초구가 54%가 넘어서 가장 높고, 강남과 송파가 바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관악구와 중랑구는 각각 46%와 4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남권 투표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표 마감 시간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이 계속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앵커]
혹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는 없었나요?
[기자]
아현동의 한 투표소에서 한 50대 남성이 투표함에 부착된 특수 봉인지를 뜯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봉인지가 제대로 부착되어 있는지 확인하려다 떼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포경찰서는 이 남성을 불러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