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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측, 음주 사고 하루 만에 결국 사과…"최선 다해 피해 복구"

입력 2022-05-19 11:31 수정 2022-05-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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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김새론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배우 김새론 측이 사건 하루 만인 19일 사과했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시간이 걸려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소속 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이어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또한 김새론은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면서 "김새론은 18일 채혈 검사 후 귀가 조치 되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당사 역시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이 일로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당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아티스트 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구조물을 들이받은 흔적이 남은 사고 현장. 구조물을 들이받은 흔적이 남은 사고 현장.

김새론은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변압기를 들이받아, 신호등은 물론 일대가 정전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김새론 측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보호자 동행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과'는 없고 '상황'만 있는 입장 발표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사고 하루 만에 사과에 사과를 거듭한 입장문을 내놓았다.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로 이름을 알렸다. 올 하반기에 방영될 SBS 새 드라마 '트롤리'를 차기작으로 확정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을 촬영 중이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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